동구의회, 시내버스 아산로 노선 증·신설 촉구
상태바
동구의회, 시내버스 아산로 노선 증·신설 촉구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3.11.24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동구의회는 23일 동구청에서 열린 울산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안) 동구 주민설명회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동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내버스 노선 신설 및 증설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의회는 “동구는 지리적으로는 울산 끝자락에 위치해 타 도시 및 타 구·군에서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많고, 대중교통도 불편해 평소 동구주민들의 불편과 불만도 높다”며 “등하교하는 학생, 노인 등 교통약자들을 위한 노선이 턱없이 부족하고, 특히 봉수로는 기존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최근 3000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들어서 주민들이 버스 노선 및 배차 부족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 구·군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한 아산로를 거쳐 가는 버스 배차 및 노선 증설은 동구 주민들의 오랜 민원”이라며 “아산로 노선 증설은 주민들의 이동 편리성뿐 아니라 동구 관광산업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울산시는 오늘 주민설명회에 그칠 게 아니라, 이후 동구 주민들의 의견을 더 적극 수렴·반영해 외딴섬이라 불리는 동구의 열악한 교통 여건 개선에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상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오늘의 운세]2025년 10월20일 (음력 8월29일·임술)
  • 도서관 인근 편의점 ‘담배 뚫린곳’ 입소문 일탈 온상
  • 울산도시철도 2호선 예타 여부 이번주 결정
  • 옥교동한마음주택조합 8년만에 해산 논의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박준 ‘지각’
  • 필름부터 AI이미지까지 사진 매체의 흐름 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