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일본과 문화·체육교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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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일본과 문화·체육교류 추진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11.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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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겸 울산시장과 해외사절단이 지난 25일 일본 후쿠오카시 개폐식 돔 야구장인 후쿠오카시 페이페이 돔 구장을 시찰하고 있다.
울산시는 일본에 ‘체육·문화·교류 해외사절단’을 25일부터 12월1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파견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외사절단 파견은 울산시민의 스포츠 향유 기회 확대, 일본과 교류 협력 증진 등을 위해 기획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이끄는 해외사절단은 첫 일정으로 에지마 키요시 참의원을 만나 한일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후쿠오카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팀 소프트뱅크의 홈구장인 ‘페이 페이(Pay Pay) 돔 야구장’과 시립 ‘츠키구마 파크골프장’을 시찰했다.

츠키구마 파크골프장은 후쿠오카시가 직접 운영하는 도시공원 내 파크골프장으로, 2만㎡에 18홀 규모로 조성된 도심지 여가시설이다.

사절단은 둘째날인 26일에는 시모노세키시를 방문해 해양관광시설과 체육 인프라를 둘러보고, 시모노세키시장을 예방했다. 수족관인 ‘해향관’과 해협유메타워 등 항구도시 시모노세키의 다양한 관광시설을 살펴보고, 오비전 스타디움 야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는 시모노세키 체육공원도 방문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시찰했다.

27일에는 올해 3월 우호협력도시 10주년을 맞아 두 도시 청소년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던 구마모토시를 찾는다. 오오니시 가즈후미 구마모토시장과 환담하며 두 도시 간 우정을 나누고, 구마모토성과 도토리숲 파크골프장 등 문화·체육시설을 시찰한다.

28일과 29일에는 ‘고래’라는 공통분모로 울산시 남구와 인연을 맺은 아바시리시를 방문, 텐토란도 파크골프장과 스포츠 트레이닝필드 등을 둘러보며 문화·체육 교류 확대를 꾀한다.

마지막 일정으로 30일에는 삿포로를 방문해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복합 문화·체육시설인 에스콘 필드 야구장, 엘크의 숲 파크골프장 등을 둘러보면서 울산체육공원 시설 개선과 스포츠 저변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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