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8시7분께 울산 울주군 서생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소방차를 포함한 산불 진화 차량 5대와 헬기 1대 등을 투입해 40여분 만인 오전 8시48분께 불을 모두 껐다.
앞서 지난 25일 낮 12시께에는 울산 울주군 상북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자인 70~80대 부부가 머리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주택 내부를 전소시키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궁이에 불을 피워 난방하던 중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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