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사절단 구마모토서 상호 마라톤참가 재개 등 문화·체육 활성화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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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사절단 구마모토서 상호 마라톤참가 재개 등 문화·체육 활성화 협의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3.11.28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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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겸 울산시장과 해외사절단이 27일 일본 구마모토시 에가오건강스타디움을 방문해 돔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울산시 제공
코로나로 중단됐던 울산과 일본 구마모토시간 상호 마라톤대회 참가가 내년부터 재개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이끄는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27일 일본 구마모토시를 찾아 울산과 구마모토시 두 도시 간 체육·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두 도시를 대표하는 마라톤 선수들은 내년 2월 구마모토시, 3월 울산시에서 각각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함께 참가하기로 했다.

사절단은 파크골프장 벤치마킹을 위해 ‘도토리숲 파크골프장’을 찾았고, 구마모토현이 조성한 ‘에가오 건강 스타디움’을 시찰했다.

에가오 건강 스타디움은 62만5000㎡ 면적의 대규모 종합체육공원으로, 다양한 실내외 체육시설을 갖췄다. 특히 사절단은 돔구장 형태 복합 실내 체육시설인 ‘파크 돔’을 중점적으로 벤치마킹했다.

파크 돔은 공기를 넣고 뺄 수 있는 막 구조의 천장으로 덮여 있어 날씨에 상관 없이 축구, 야구, 테니스 등 경기를 실내에서 진행할 수 있다. 사절단은 파크 돔 건설과 운영 노하우, 부대 시설 현황, 내부 온도와 공기 질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공조 시스템 등을 살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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