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사)울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SK이노베이션 울산CLX가 후원했다.
서정욱 시 행정부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김석원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과 유재영 울산CLX 총괄 부사장을 비롯한 SK 임직원 130명, 자원봉사자 등 총 280여명이 참여해 10㎏들이 2000상자 분량(총 20t)의 김장을 담갔다. 김장은 울산지역 저소득 가정 1875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7곳에 전달됐다.
행사는 지역 화합과 국민통합 의미를 담아 행정안전부와 17개 시·도가 전국에서 동시에 개최한 ‘국민 대통합 김장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국에서 김장 약 77t을 담갔는데, 울산이 전체의 26%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울산CLX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도움으로써 울산의 화합을 실천하는 SK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SK를 비롯한 지역 기업체들의 모범적인 나눔이 모두가 행복한 울산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재영 울산CLX 총괄 부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김장 봉사에 나선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더 아름다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김장 나누기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헌신한 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울산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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