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정기인사부터 시행 예정으로 시 행정직 5급 5명과 구·군별 각 1명씩 1대 1 상호파견 원칙으로 1년 단위로 교류하게 된다.
이번 인사교류는 시와 5개 구·군이 ‘하나 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다.
그동안 기술직군의 경우, 시 전체 통합인사로 운영돼 교류됐으나 행정직 5급은 비정기적 전·출입 형태 외에는 교류가 이뤄지지 않아 기관 간 소통·협업에 어려움이 많았다.
시와 5개 구·군은 이번 인사교류를 통해 인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기관 간 소통·협업 강화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수평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교류안은 다음달 개최되는 울산시인사교류협의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정책 집행에 있어 연계 필요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인사교류를 진행할 방침”이라면서 “시정 경쟁력이 강화돼 산업수도 울산 부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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