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교수는 지난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민간위원회의에서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김 교수는 국가 R&D 재정지원 방향에 대해 “정부의 한정된 예산은 전략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돼야 한다”며 “매년 예산의 일정 부분은 부처 간 칸막이 없이 국가의 과학기술 전략에 따라 조정해 예산을 운영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 교수는 평생 수소와 연료전지 관련 연구를 해왔다. 수소의 생산과 소비에 대한 전수 조사를 국내 최초로 수행해 국내 수소 생산의 ½, 전 세계 수소의 2~3%가 울산에서 생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도출해 수소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이 되도록 했다.
또 울산지역 산업단지 부생수소 최적활용 네트워크 구축(2010), 연료전지 분야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시행(2011), 울산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전략 수립(2012)으로 지역 산업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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