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행사는 고려아연에서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총 4900만원 상당 후원금으로 진행됐으며 적십자봉사회 울주군지구협의회(회장 이금조)의 주관 하에 이뤄졌다.
이날 제작된 김장김치 1만4000㎏은 울산지역 내 결연가구와 취약계층에 전달됐으며, 적십자사 봉사원들이 직접 대상가구와 시설에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신진우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 총무팀장은 “날씨가 많이 추워지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에 건강하게 지내는 것을 돕기 위해 김치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회사 임직원들과 노동조합이 함께하여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만들었으니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금조 울주군지구협의회장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후원해 준 고려아연과 김장김치 행사를 도와주기 위해 참여해준 봉사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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