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심 행복남구’ 도시브랜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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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심 행복남구’ 도시브랜드 선포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3.11.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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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가 지역 최초로 도시브랜드를 선포했다.

남구는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구민 등 150여명과 함께 행복남구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진행했다.

네덜란드 대표 건축디자인 기업 MVRDV의 이교석 부본부장이 ‘인구소멸과 도시개발 그리고 MVRDV의 공간혁신 실험들’이라는 주제로 남구의 인구감소에 따른 공간과 도심 개발을 통한 도시브랜드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남구의 도시브랜드는 세계경제 공황을 극복한 뉴욕의 ‘I ♥ NY’과 같은 세계 유명도시들의 도시 브랜딩 사례를 참고한 것이다.

남구는 행복남구 브랜드에 포함된 색상 8가지를 활용해 전략적으로 도시브랜딩에 나설 예정이다.

슬로건은 ‘울산중심 행복남구’다. 남구가 울산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자 ‘행복’하게 살기 좋은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선포를 통해 울산의 중심지에 거주하는 각각 남구민의 행복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구정 방향과 목표를 대내외적으로 표현했다. 주력 색상은 주황, 초록, 파랑, 빨강이다. 각각 발전, 자연, 바다, 풍요로움을 의미한다.

남구 대표 캐릭터 장생이도 탄생 10주년을 맞아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행복남구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시작으로 도시 자체가 지니는 다양한 요소들을 통합적인 브랜드 전략으로 수립해서 남구의 정체성을 확립해 통일성과 일관성을 가진 도시 브랜드로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지속발전 가능한 남구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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