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항에 50억 투입, 안전·편의시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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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항에 50억 투입, 안전·편의시설 개선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3.11.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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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는 29일 김종훈 동구청장 주재로 일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40년 전 유원지 개발지구로 지정돼 개발이 제한됐던 울산 일산항 일대에 2025년까지 안전 인프라가 대폭 개선된다.

동구는 29일 구청장실에서 ‘일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동구 일산항은 지난 1월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어촌 안전인프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5년까지 국비 35억원을 포함해 5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동구는 내년부터 일산항 일원에 물양장 및 해수유통구 설치, 월파방지공 설치, 어망어구창고 설치 등을 진행한다.

동구는 앞서 지난 5월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9월에는 기본계획 심의조정위원회 현장자문을 실시했다.

일산항 일대는 40년전 유원지 개발지구로 지정되면서 개발이 제한돼 기반시설이 노후돼있다. 특히 기존의 물양장 구간이 135m로 협소해 어선 접안이 어려운 등 어업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전국의 300곳의 어촌에 5년간 3조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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