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청년 주거 지원을 위해 한국석유공사 ‘공유 사택’에 입주할 34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제공되는 사택은 북구 송정동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1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26㎡ 4호실, 36㎡ 14호실, 북구 매곡동에 위치한 매곡휴먼시아아파트 전용면적 46㎡ 16호실 등 총 34호실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중소·중견기업, 비영리법인(공공기관 제외)에 취업 또는 창업 중인 무주택 미혼 청년(19~39세, 1인 가구 세대주)이다. 신청 기간은 12월1~15일이다.
울산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 12월1일자로 게재되는 공고문을 참고해 전자우편(ahah2016@korea.kr)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입주자로 선정된 청년은 공유 사택 관리비와 예치금(100만원)을 부담하고, 한국석유공사는 보증금과 임대료를 최소 2년간 지원한다.
지역청년 공유 사택 지원사업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상생 협력 사업이다. 울산시와 한국석유공사, LH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석유공사 신규직원용 사택 일부를 지역 청년에게 공유하는 것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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