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드드립 커피 시연회는 경동도시가스의 성인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프로그램인 ‘꿈을 응원합니다’를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프로그램의 이번 주제는 커피 소믈리에다.
성인 발달장애인들은 수개월간 전문 교육을 받으며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쳐보였다.
이날 발표에 나선 박모(37)씨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꿈을 이루는 것을 보면서 나도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만 만들 수 있는 고유한 맛의 특색있는 커피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석 경동도시가스 경영지원실장은 “앞으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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