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약 190여명의 UNIST 학생들이 모여 RCY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부터는 인근 샘프레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주기적인 유기견 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강진우 RCY 회장은 “지난해부터 단원들이 가장 하고 싶은 봉사가 무엇인지 묻는 조사에서 유기견 봉사가 가장 응답이 많았다”며 “이에 지난 9월부터 정기 봉사를 하기로 결정하고 매주 목, 금요일 보호소를 찾아 꾸준히 봉사를 수행 중이다”고 말했다.
주 1회 10여명의 학생들이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유기견들을 위한 산책과 간식, 물 교체를 돕고 있다.
이외에도 보호소에 필요한 자재를 나르고 건물을 수리하는 등 다방면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수행 중이다.
지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샘프레 유기견 보호소 관계자는 “매주 와서 아이들을 위해 산책과 청소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요소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찾아 도움을 준다”며 “특히 단발성이 아닌 정기적인 찾아와주는 UNIST RCY 학생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UNIST RCY는 매주 정기 봉사 외에도 울산 전역에서 하는 플로깅 행사 등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강 회장은 “단원들의 수요에 맞춰 자발적으로 진행되는 봉사여서 더욱 뜻깊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다양한 곳에서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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