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진 개인전이 7일부터 23일까지 울주문화재단 울주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장에서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전 올해 여덟 번째 전시이자 마지막 전시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반추’(反芻)를 주제로 작가가 독일 뒤셀도르프 체류 중 작업한 단색조 부조회화 작품 18점을 소개한다.
‘부조회화’는 나무판을 캔버스에 붙여 드릴로 형태를 파내고 채색하는 독특한 기법으로 그 위에 채색과 여러 방식의 후처리 작업을 거쳐 작품을 완성한다. 소개되는 작품은 작가가 독일에서 체류하며 시작했던 드릴 작업으로 작가의 작품활동의 바탕이 되어온 작품이다.
작가는 부산대 사업대학 미술교육과와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예술대학을 거쳐 경성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전을 통해 울주지역 우수한 작가을 지역민에게 소개해 왔다. 내년에도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의 980·2270.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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