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 두동면 뮤즈세움갤러리가 9일부터 23일까지 연말 기획전 ‘세움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뮤즈세움갤러리와 인연이 있는 작가 16명이 참여해 회화작품 50여점을 소개한다.
참여 작가는 김산·김상원·김서한·김순겸·김현주·남상운·박장호·박하늬·유주희·이예림·이은황·전희경·정진경·최영욱·최은혜·홍형표 작가다.
김서한 작가는 단청의 색을 사용해 전통의 멋을 현대적 시공간으로 풀어냈고, 김현주 작가는 인생 이야기를 담은 꽃 작품을 전시한다. 유주희 작가는 사유와 수행을 바탕으로 캔버스 안에 공간감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제주가 고향인 김산 작가는 제주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담아낸 대표 시리즈 ‘본향’(本鄕)을 소개한다. 작가의 사실적인 표현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공간을 재구성해 자연 풍경을 펼쳐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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