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병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개소 10주년 맞아 지난 6일 병원 5층 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호스피스협회, 울산웰다잉센터, 울산대학교병원 운영위원, 울산지역암센터, 호스피스 후원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10주년을 축하했다.
울산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지난 2012년 보건복지부 지정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입원형 호스피스를 시작으로 가정형과 자문형 호스피스과 권역별호스피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입원형 호스피스는 한해 300여명, 가정형 호스피스는 2000여명, 자문형 호스피스는 3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이용률에 있어 전국 3위에 해당할 정도로 시민 관심이 높다.
고수진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센터장은 “울산지역 최초로 전문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지역내 말기환자와 가족을 위한 돌봄을 실천했다. 앞으로도 지자체와 의료기관들과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말기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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