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일본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와 에너지 안보, CCS, 수소·암모니아 사업 분야에서 상호 교류 및 협력하기로 하고 향후 정부와 협의 후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해외자원개발협회 회장인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지난 5일 일본 JOGMEC 본사를 방문해 이치로 타카하라 JOGMEC CEO를 만나 기후문제 해결 및 에너지 안보를 위한 미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 기관은 석유비축 부문뿐만 아니라 수소·암모니아, CCS, 석유·가스 개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게 됐다. 또 에너지 공급망 관련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해 양국 간 에너지 안보의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한편, 양 기관은 양국의 전략적 제휴체제 강화와 석유비축 기술분석 및 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6월 전략적 제휴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양 기관은 매년 정례회의를 열고 비축경험, 석유비축정책 추진 동향 등을 공유하고 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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