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문화재단 서울주문화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야외광장에서 ‘공감 공간 경관전시-견생조각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연말을 맞아 문화공간을 찾은 지역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기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14명의 국내 조각가가 참여해 각각 한점씩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참여 작가는 김경일, 김대성, 김정연, 나인성, 문민, 박재석, 방인균, 윤효은, 이명훈, 전강옥, 전신덕, 정국택, 최승애, 최혜광 작가다.
김경일 작가는 달의 모습을 떠올리는 듯한 작품 ‘동화’를 선보이고, 김대성 작가는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은 Singing in the Rain’을 소개하고 있다. 윤효은 작가는 마주 본 두마리 강아지를 표현한 작품 ‘The natural’, 전신덕 작가는 앙증맞은 모습의 ‘캥거루 여행’을 전시하고 있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주문화센터 야외 공간과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조각 작품을 전시하고 경관조명도 설치했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민의 일상에서 휴식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980·2242.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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