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합창단, 연말 분위기 물씬 ‘송년행복콘서트’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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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합창단, 연말 분위기 물씬 ‘송년행복콘서트’ 선사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12.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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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립합창단은 오는 14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말 특별 무대 ‘2023 송년 행복 콘서트’를 마련한다. 사진은 울산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특별 무대를 꾸민다.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박동희 예술감독 겸 지휘자의 지휘로 울산시립합창단의 연말 특별 무대 ‘2023 송년 행복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올해 시립합창단이 정기·기획 연주회에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한국 환상곡’ ‘특별한 감사’ ‘싱싱싱’(Sing Sing Sing) 등을 다시 한번 들려주는 무대로 꾸며진다. 또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다양한 합창곡도 함께 선보인다.

박동희 울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 색소포니스트 윤여민, 타악기 연주자 고동현(왼쪽부터)
박동희 울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 색소포니스트 윤여민, 타악기 연주자 고동현(왼쪽부터)

첫 무대는 울산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웅장한 소리와 섬세함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타악기 연주자 고동현의 연주가 만나 함께하는 오라토리오 ‘글로리아’(Gloria)’로 시작해 청아하면서도 고운 목소리의 KBS 울산 어린이합창단이 준비한 무대로 이어진다.

이어 시립합창단은 ‘한국 환상곡’ 중 ‘풍요의 땅’, ‘창단 30주년 기념공연’ 중 ‘특별한 감사’, ‘기획 연주회·싱싱싱’ 중 ‘하와이 롤러코스터를 타고’(Hawaiian Roller Coaster Ride) 등 관객의 호응이 좋았던 곡을 선정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이 밖에도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음악 역사의 새로운 기록을 세운 색소포니스트 윤여민의 특별 무대도 준비했다. 색소포니스트 윤여민은 케니 지의 ‘러빙 유(Loving you)’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 담은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입장료 5000원. 청소년 등 20~50% 할인. 수험표 지참 수험생 무료. 문의 275·9623~8.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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