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은 15일 아츠홀릭 판 열 번째 공연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동시에 정확하면서 화려하고 정돈된 즉흥 연주로 재즈 애호가에게 호평받는 연주자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이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오후 7시30분 ‘The Christmas Song’을 주제로 열린 캐럴 ‘Santa Clause Is Coming To Town’ ‘White Christmas’ 등과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스탠더드 재즈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은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떠나 버클리 음악대학, 뉴욕대 등에서 재즈 피아노 전공으로 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 귀국한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재즈 페스티벌과 방송, 콘서트 등을 통해 특별한 음악적 색깔을 펼쳐 보인다. 정규 앨범으로 1집 ‘Un/Like the oyher day’와 2집 ‘Prismatic’을 발표하고, 현재는 백석예술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내 재즈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베이스 김성수, 드럼 이상민, 보컬 이주미 등도 함께 무대에 올라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료 1만5000원. 문의 290·4000.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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