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낭만 묻어나는 재즈 선율
상태바
겨울의 낭만 묻어나는 재즈 선율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12.14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
낭만적인 겨울 분위기를 재즈 음색으로 전하는 공연이 열린다.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은 15일 아츠홀릭 판 열 번째 공연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동시에 정확하면서 화려하고 정돈된 즉흥 연주로 재즈 애호가에게 호평받는 연주자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이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오후 7시30분 ‘The Christmas Song’을 주제로 열린 캐럴 ‘Santa Clause Is Coming To Town’ ‘White Christmas’ 등과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스탠더드 재즈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은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떠나 버클리 음악대학, 뉴욕대 등에서 재즈 피아노 전공으로 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 귀국한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재즈 페스티벌과 방송, 콘서트 등을 통해 특별한 음악적 색깔을 펼쳐 보인다. 정규 앨범으로 1집 ‘Un/Like the oyher day’와 2집 ‘Prismatic’을 발표하고, 현재는 백석예술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내 재즈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베이스 김성수, 드럼 이상민, 보컬 이주미 등도 함께 무대에 올라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료 1만5000원. 문의 290·4000.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도시철도 1호선, 정차역 총 15개 조성
  • ‘녹슬고 벗겨진’ 대왕암 출렁다리 이용객 가슴 철렁
  • 울산 동구 주민도 잘 모르는 이 비경…울산시민 모두가 즐기게 만든다
  • [창간35주년/울산, 또 한번 대한민국 산업부흥 이끈다]3년뒤 가동 年900억 생산효과…울산 미래먹거리 책임질 열쇠
  • 제2의 여수 밤바다 노렸는데…‘장생포차’ 흐지부지
  • [울산 핫플‘여기 어때’](5)태화강 국가정원 - 6천만송이 꽃·테마정원 갖춘 힐링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