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단 20년을 맞은 박종원 댄스컴퍼니는 울산의 춤꾼들을 발굴하고 지역 곳곳에서 시민과 함께 즐기며 실용무용이 예술 분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처용문화제, 전국체육대회, 울산무용제, 무룡예술제, 젊은 춤꾼 페스티벌, 울산해변무용제, 울산 나눔예술제, 울산 나눔예술제, 국제해변무용제, 울산 춤 포럼, 쇠부리축제, 울주피크닉 등 울산에서 서보지 않은 무대가 없을 정도로 무수히 많은 공연에 출연했다. 이들은 수많은 공연에 오르면서 새로운 장르를 시도해 발전시키며 관객의 다양한 예술적 만족을 채우고, 참여도를 높여 공연 문화의 대중화를 끌어냈다.
무엇보다 처용문화제와 고래축제, 태화강예술제, 한글문화예술제, 쇠부리축제, 울산예술제, 울산공업축제 등 울산 고유문화를 지키고 있는 축제에서는 축제의 특성에 맞는 안무를 항상 준비한다. 이에 늘 초청 1순위로 꼽힌다. 초청 1순위답게 과감하고 실험적인 공연에 춤과 노래, 흥미로운 스토리가 모두 녹아있는 댄스뮤지컬, 자체 개발한 기술로 LED 퍼포먼스 등을 가미해 울산 시민이 그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즐거움을 안겨준다. 이런 노력은 울산무용제에서 대상 수상이라는 결과로 나타나기도 했다.
박종원 댄스컴퍼니 대표는 “정기공연에서는 모험적 실험 정신이 한층 빛나는 프로그램인 댄스뮤지컬로 댄스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화해 관객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을, 축제에서는 신나는 춤을 선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춤과 울산을 사랑하는 전문 예술인과 활발한 활동으로 응집해 폭넓은 경험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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