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관은 2024년 1월7일까지 과학관 5층 갤럭시 갤러리에서 ‘박태진 사진판’ 초대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해’(西海)를 주제로 4명의 작가가 강화도 교동도 망향대에서 출발해 해남 땅끝마을까지 700여㎞를 이동하며 포착한 사진작품 30여점을 소개하고 있다.
서해의 이름난 해변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바닷가의 손때 묻지 않은 원시적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박태진 작가는 “태초의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마음을 울리는 감정을 사진을 통해 나누고 싶다”면서 “바다를 아끼고 보존하자는 메시지를 외치지 않더라도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의 마음 속에 자연히 피어오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20·1700.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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