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한 겨울비 그친 뒤 영하권 추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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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한 겨울비 그친 뒤 영하권 추위 찾아온다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3.12.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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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겨울비가 내린 14일 울산 남구 무거동에서 차량이 도로에 고인 물을 튀기며 지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영상권의 따뜻한 날이 이어지던 울산에 오는 16일 주말까지 비가 내린 뒤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은 오는 16일 오전까지 중국 상하이 부근의 저기압 영향으로 울산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봤다. 예상 강수량은 30~80㎜다.

비 영향으로 주말은 비교적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온은 급격히 낮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15일 예상 기온분포는 13~17℃이다. 15일 저녁부터 북서쪽의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16일은 7℃, 17일은 -5~0℃로 크게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강한 바람 탓에 체감기온은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돼 하루새 최대 6~18℃ 이상 나는 기온차에 대비해야 한다.

예상되는 바람은 순간풍속 55~70㎞/h(15~20m/s)로 매우 강한 수준으로, 강풍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때문에 높은 곳의 시설물·현수막 등을 강하게 고정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해야 한다. 강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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