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14일 병원 본관 5층 강당에서 제26회 QI(Quality Improvement) 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QI 사례 발표대회는 울산대병원의 각 부서가 참여해 의료 질 향상과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고객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적용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번 발표대회에는 총 19팀(포스터 12개·구연발표 7개)이 예선을 거쳐 7팀이 본선에 진출해 △환자안전 △고객만족도 향상 △진료지원업무 개선 △간호업무 개선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부인과 환자에게 항암화학요법 동영상 교육을 제공해 환자안전 사건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소개한 52병동(산부인과 병동)이 대상을 차지했다. 52병동팀은 동영상 교육 자료로 환자안전 사건 감소 결과 의료진의 만족도 역시 같이 향상됐다는 발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갈양진(호흡기내과 교수) 적정진료관리실장은 “직원들이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에 대한 인식을 QI활동으로 실천하고, 해마다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며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에게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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