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 한빛갤러리가 18일부터 30일까지 서양화가 김성동 작가의 27번째 개인전 ‘지평선 너머’를 연다.
작가는 황토의 형태와 질감을 살려 평면에 표현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은유적 표현으로 작가가 꿈꾸는 이상의 세계와 소망을 담은 작품을 소개한다. 면과 선이 이어지는 단조로운 형태지만, 내면에는 아름다움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겼다.
김 작가는 “우리의 정서와 맞닿은 황토에서 느껴지는 그리움과 어머니 품과 같은 포근함, 편안함을 작품에 담았다”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 작품으로 따뜻한 온기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동 작가는 한국미술협회·한국신표현주의·울산사생회·국제현대예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903·0100.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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