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라이브 인디 음악 축제인 ‘인디 뮤직 페스타 2023’ 스페셜 무대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울산 중구 중앙동 로얄앵커에서 열린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인디 뮤직 페스타’는 일렉트로닉팝, 팝, 라틴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무대는 메탈락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멜팅사운드’의 무대로 시작한다. 멜팅사운드는 역동적인 리듬과 감칠맛 나는 멜로디 선율을 도시적인 감성으로 표현해 팝과 일렉트로닉의 절충점을 보여주는 밴드 음악을 들려줄 준비를 한다.
이어지는 무대는 울산을 대표하는 실력파 팝 밴드 ‘룬디마틴’이다. 정규·싱글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룬디마틴은 특유의 밝고 청량한 그들만의 사운드를 이번 무대에서 다시 한번 가감 없이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은 베이스 김재현·드럼 전은총·보컬 김소연·기타 신은섭·피아노 서진교 등으로 구성돼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라틴 재즈 밴드 ‘파이브 브라더’가 장식한다. 흥겨움과 경쾌한 리듬이 녹아있는 라틴 재즈, 라틴 록, 라틴 팝 등의 라틴 음악을 중심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깊이 파고드는 강한 사운드로 전율을 느끼게 하는 무대를 선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뮤즈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울산 시민에게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하는 인디 음악 공연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 이번 공연을 찾아 인디 음악의 매력에 빠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입장료 무료. 문의 905·9498.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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