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의 광역·기초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생활문화 활성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확산하기 위한 ‘생활문화 진흥정책 우수사례’ 46건 중 울산 울주군과 경기 광명시 등 2건을 선정·장관상을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울주문화재단의 ‘울주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만들고,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주민주도형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생활문화거버넌스’ △주민주도 생활문화를 위한 ‘동네문화배달’ △주민공간활성화를 위한 ‘동네공간배달’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동네문화키움’ 등으로 진행했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울주 문화 거버넌스 포럼을 열고, 동네문화반장·울주생활문화동호회 등이 협력한 권역별 축제를 개최했다. 또 울산문화전문인력양성과 시민 주체가 스스로 문화적 역량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는 마당도 만들었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 한 해 동안 울주생활문화사업의 진정한 주체자는 울주동네문화반장, 생활문화동호인, 문화활동가를 포함한 주민이었다. 앞으로도 울주생활문화로 더욱 새롭고 행복한 울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역할과 재능을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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