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울산옹기축제를 비롯해 강릉커피축제·광안리어방축제·대구치맥축제 등 25개 축제를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문체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는 전국 1200여개 지역 축제 가운데 관광자원과 지역 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해 문화적 가치와 관광 상품성을 인정받은 축제다.
울산옹기축제는 지난 2020년에 이어 재지정됐고, 올해 고령대가야축제, 목포항구축제, 부평풍물대축제, 화성 뱃놀이축제 등 4개 축제가 새롭게 지정됐다.
지난 2020년 울산에서 처음으로 문체부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린 울산옹기축제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지역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매년 큰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도 전문가 서면·현장평가, 관광객 인지도·만족도 등 종합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재지정됐다.
울산옹기축제를 비롯해 올해 지정된 25개 축제에는 2년간 총 62억원의 국비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축제 상품 홍보 등이 연중 지원된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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