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문학> 겨울호는 강옥정 시인의 시 ‘지진 9.12’를 비롯한 37편의 시와 김수야 시조시인의 ‘상념’ 등 시조 9편, 권상연 작가의 ‘해루질’ 등 수필 18편, 안강 작가의 소설 ‘별빛 같은 내 사랑아’ 1편이 수록됐다.
또 김종헌 작가의 동시 ‘맛있는 숟가락’과 강순아 작가의 동화 ‘노래하는 천사들’을 비롯한 아동문학 7편도 담겼다.
특집으로 제23회 울산문학상 박마리(운문)·송영화(산문) 작가와 제19회 울산문학 올해의 작품상 김익경(운문)·정임조(산문) 작가, 제3회 울산문학 오늘의 작가상 김순옥(운문)·송시내(산문) 작가 등 수상작과 자선대표작, 심사평 등을 실었다.
또 시리즈로 이어지고 있는 테마기획 ‘울산에 산다’에는 ‘간절곶’을 다뤘다. 이서원·최용수·허진년·김순향·최영주 등 5명의 회원이 간절곶에 관한 시와 산문 5편을 수록했다.
이 밖에도 ‘울산문학 돌아보기’ 코너에서 윤의섭 대전대 교수의 계간평 ‘울산이라는 글 밭에 영근 열매’를 실어 <울산문학> 106호 실리는 작품 전반에 관해 짚어봤다.
권영해 회장은 “울산문인협회는 앞으로도 ‘End’가 아니라 영원히 ‘And’로 계속될 것”이라고 발간사에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울산문학> 겨울호 출판기념회는 21일 울산 남구 삼산동 보람컨벤션 울산문학상, 울산문학 올해의 작품상 시상 등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294쪽, 울산문인협회. 전상헌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