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뮤지컬 ‘맘마미아’ 내년 울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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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뮤지컬 ‘맘마미아’ 내년 울산 온다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12.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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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마미아 출연진.좋은날음악기획 제공
대한민국이 사랑한 뮤지컬 ‘맘마미아!’ 전국 순회공연 마지막 무대가 울산에서 열린다.

좋은날음악기획은 2024년 1월5일부터 7일까지 사흘동안 총 4회에 걸쳐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그룹 아바(ABBA)의 노래를 바탕으로 한 주크박스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댄싱퀸’ ‘땡큐 포 더 뮤직’ ‘치키티타’ ‘허니허니’ 등 곡명만 들어도 자연스럽게 흥얼거릴 수 있는 ABBA의 22개 히트곡과 함께 엄마 ‘도나’의 우정과 사랑, 딸 ‘소피’의 자아 찾기, 엄마와 딸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또 잔잔한 물결이 넘실대는 아름다운 그리스 섬을 옮겨 놓은 듯 감각적이고 세련된 무대와 아바의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무대의상은 눈과 귀가 동시에 즐거운 신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1999년 4월6일 영국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 이후 450개 도시에서 16개 언어로 공연되며 6500만명 이상이 관람했을 정도로 세계적인 명작이다.

게다가 이번 공연은 도나 역의 최정원·신영숙, 타냐 역의 홍지민·김영주, 로지 역의 박준면, 샘 역의 김정민, 해리 역의 이현우 등 기존 맘마미아를 이끌어온 주역과 함께 250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새롭게 선발된 소피 역의 최태이까지 새롭게 재정비해 돌아왔다.

또 맘마미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어 줄 새로운 멤버로 장현성(샘 역), 민영기(해리 역), 김진수·송일국(빌 역), 김경선(로지 역), 김시영(스카이 역) 등도 함께하고, 여기에 에너지 넘치는 20명의 앙상블까지 더해져 무대를 꽉 채울 계획이다.

입장료 5만5000~15만원. 청소년·국가유공자·장애인 등 20% 할인. 문의 256·8700.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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