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는 △우리집 지킴이, 가신 △가신들의 전성시대 △가신은, 언제나 대기 중 등 세개 주제로 나눠 집과 가족을 지키는 수호신 ‘가신’(家神)을 알아보는 자리로 꾸며졌다.
‘우리집 지킴이, 가신’에서는 우리 전통 민간신앙인 가신신앙에 대해 알아보고, ‘가신들의 전성시대’에서는 성주·세존·삼신·터주 등 전통가옥의 다양한 가신에 대해 살펴본다. ‘가신은, 언제나 대기 중’에서는 오늘날 가신의 위상 변화를 만화를 통해 알아본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가신신앙을 그림으로 친근하고 쉽게 살펴볼 수 있게 전시를 꾸몄다”며 “옛사람들이 집의 각 공간을 어떻게 생각했고, 오늘날 사람들의 삶 속에 가신의 위치는 어디쯤인지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22·8501~3.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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