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 수료생 5천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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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 수료생 5천명 돌파
  • 이춘봉
  • 승인 2023.12.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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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울산 동구 방어동 기술교육원에서 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 수료식이 열린 가운데 제102기 하이테크니션 양성 과정 수료생 15명과 제2기 산학협력과정 기술교육생 9명이 과정을 마쳤다.
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이 개원 23년 만에 교육 수료생이 5000명을 돌파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7일 울산 동구 방어동 기술교육원에서 제102기 하이테크니션 양성 과정 15명과 제2기 산학협력과정 기술교육생 9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을 통해 기술교육원은 지난 2000년 개원 이후 누적 502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은 1만5000여㎡의 부지에 건물 5개동과 5개의 실습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선소 인력 수급 확대를 위해 국비 지원을 통해 32개의 용접 실습 부스를 추가로 설치 중이다. 또 각 직종별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7명의 교사진을 통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은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에서 조선소 가운데 최초로 우수 훈련기관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훈련 기관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주요 교육과정은 신규 인력 양성을 위한 ‘양성교육’과, 재직자의 기량 향상을 위한 ‘향상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구직자나 채용 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양성교육은 조선 기술 전반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겸비한 우수 인력 육성을 목표로 한다. 다음 기수는 오는 1월 말 모집해 3월부터 교육할 예정이다. 직영 및 협력사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향상교육은 외국인 입직 과정, 장비 교육, 용접선급 취득 자격 과정, 직무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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