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김강성)은 지역 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모든 분야에서 상위 등급을 받아 울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동강병원은 14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동강병원 측은 그동안 응급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책임 있는 배후 진료에 역점을 두고, 응급센터 중증응급환자 적정시간 전문의 직접 진료율을 1등급으로 유지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재봉 동강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의학과 9명의 전문의가 24시간 최적의 진료로 나서는 등 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와 적절한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응급의료센터를 찾는 환자가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도 권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울산대병원은 중증 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닥터카 운영을 비롯해 재난상황에 출동할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팀(DMAT)구성, 소아 응급환자를 돌볼 수 있는 소아전용응급실 등을 운영하며 전국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안력 권역 응급의료센터장은 “권역 내 응급의료 최종 거점병원으로서 중증응급치료가 가능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울산 시민의 필수의료를 책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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