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상공회의소는 4일 KBS울산홀에서 지역 기관장과 정재계 인사, 시민·사회단체, 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신년인사회’를 열고 갑진년 한 해의 정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자고 약속했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울산 경제 재도약, 기필코 이루자!’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다.
행사는 신년 인사 및 덕담, 새해 소망 영상 메시지, 참석자 상견례, 비전 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2024년은 글로벌 경기가 완만하게 개선되고, 국내 경제 성장률이 코로나 이전인 2%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제 회복의 불씨를 잘 살려 울산 경제의 재도약과 희망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의 미래는 일자리와 기업에 달려 있는 만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정책을 지속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화, 체육, 관광 산업 등 여가·문화공간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울산이 살고 싶은 도시, 꿀잼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해 경제가 많이 어려웠지만 새해에는 울산 경제 발전에 힘을 모아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되자며 새해 인사와 덕담을 전했다.
자영업자와 대학생 등 시민들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새해에는 가족의 건강과 취업 등 저마다의 소망을 염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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