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2030 비전 선포...총자산 300조·당기순이익 2조20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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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2030 비전 선포...총자산 300조·당기순이익 2조2000억 목표
  • 이춘봉
  • 승인 2024.01.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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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금융그룹은 지난 5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임직원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BNK금융그룹이 2030 비전을 선포하고 총자산 300조원, 당기순이익 2조2000억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5일 부산 문현금융단지 내 드림씨어터에서 16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NEW BEGINNING 2030’이라는 주제 아래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BNK금융그룹은 ‘금융을 편리하게, 미래를 풍요롭게’라는 미션을 제정하고, 미션을 구체화한 목표이자 전략과 문화를 이어주는 구심점인 비전으로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으로 선포했다. 또 이를 실천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과 5대 전략 방향도 제시했다.

BNK금융그룹은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2026년까지 디지털 경영 체계 초석 마련 등 미래를 위한 경쟁력을 마련하고,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종합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며, 2030년까지 한계를 극복한 초일류 금융그룹을 완성하는 3단계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는 ‘TOUCH Your Heart, BNK’라는 전략 슬로건 아래 △기초 체력 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 토대 마련 △BNK만의 차별화된 사업 모델 개발 △비즈니스 다각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 중심 마케팅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운영 모델 선진화 등 5대 전략 방향에 부합하는 전략 과제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3단계 중장기 발전 로드맵에 따른 전략과제를 빠르게 추진해 나감과 동시에, 지주를 중심으로 한 자회사들의 긴밀한 협력과 강한 시너지를 통해 2030년까지 그룹 총자산 300조원 이상, 당기순이익 2조20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외형 성장과 내실 완성을 동시에 달성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한편 비전 선포식에 앞서 내부통제 혁신위원회에서 마련한 내부통제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내부통제 준수 서약식도 개최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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