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갑진년 맞아 ‘용거북도 민화체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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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갑진년 맞아 ‘용거북도 민화체험’ 마련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1.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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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테마전 ‘용오름’ 전시. 왼쪽 사진은 ‘용오름’에서 전시 중인 ‘용거북도’ 작품.
12지신 중에 유일한 상상 속 동물인 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울산박물관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쁜 기운 물렀거라-용거북도 민화 체험’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현재 진행 중인 울산박물관 테마전 ‘용오름’과 연계해 민화에서 보이는 용의 의미를 알아보고, 참가자가 직접 용거북도(龍龜圖)를 그려보는 체험으로 진행한다.

용거북도는 길상의 상징인 용과 거북이 ‘액을 막고 오랫동안 부와 권력을 누린다’라는 의미가 있다.

교육은 울산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18~21일 하루 3회씩(오전 11시·오후 2·4시) 각각 운영된다. 교육은 회당 30명이 참가할 수 있고, 시간은 1시간3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9일 오전 10시부터 울산공공시설예약서비스에서 선착순 무료로 할 수 있다. 단 잔여석은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갑진년 용띠 해를 맞아 길상과 벽사의 의미가 있는 용거북도를 직접 그려 각 가정에 걸어둠으로써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 3000원. 문의 229·4732.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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