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도 경상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오는 17일 오후 4시 울산 남구 옥동 문수컨벤션 지하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
시상식에서는 단편소설 당선자 오승경(서울)씨가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시 당선자 황주현(경기 수원), 시조 당선자 문윤정(경기 평택), 희곡 당선자 김유경(서울)씨가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각각 받게 된다.
아동문학에서는 동화 당선자 김민영(충남 천안)씨가 상패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올해 본심은 권지예(단편소설), 장석남(시), 유재영(시조), 원유순(동화), 손동연(동시), 김태웅(희곡) 작가가 맡았다. 또 예심은 장정옥(단편소설), 정창준·이소연(시), 임성구(시조), 최미정·박채현(동화), 장그래(동시), 김경주·박해림(희곡) 작가가 가렸다.
한편, 2024년 본보 신춘문예는 지난해 사실상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면서 특정 패턴에서 벗어나 다양한 소재를 선택한 문청들의 도전이 늘어나 총 836명이 2799편을 응모했다.
부문별로는 시 1388편(288명), 시조 338점(86명), 소설 141편(133명), 동화 103편(91명), 동시 792편(201명), 희곡 37편(37명)이다.
이 중 시 43편(13명), 시조 25편(8명), 소설 10편(10명), 동화 9편(9명), 동시 35편(10명), 희곡 6편(6명)이 예심을 통과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5개 부문에서 영예의 당선작을 확정했다.
아쉽게도 동시는 당선자가 나오지 않았다. 문의 220·0612.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