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 돌고래역도단, 전국대회 전원 금메달
상태바
울산 동구청 돌고래역도단, 전국대회 전원 금메달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09.03 0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 동구청 소속 돌고래역도단은 2024년 추계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서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따냈다고 2일 밝혔다.
울산 동구청 돌고래역도단(감독 황희동)은 지난 8월27일부터 31일까지 4일 동안 경북 성주군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추계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출전해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2일 밝혔다.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 정봉중(남·-59㎏)은 파워리프팅 130㎏, 웨이트리프팅 152㎏, 합계 282㎏으로 금메달 3개를 따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다음 날 김현숙(여·-45㎏)도 파워리프팅 55㎏, 웨이트리프팅 62㎏, 합계 117㎏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고, 대회 마지막 날 3관왕 김형락(남·-110㎏) 등 3명이 연이어 금사냥에 성공했다.

특히 강원호(남·-100㎏)는 스쿼트 272㎏, 데드리프트 272㎏, 합계 544㎏으로 한국신기록 3개를 수립했다.

이번 대회에서 돌고래역도단이 따낸 금메달은 총 13개로 지난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레전드 역도단의 저력을 보여줬다.

황희동 돌고래역도단 감독은 “이번 대회의 결과는 선수들이 훈련장에서 흘린 땀방울로 이뤄낸 결실로 금빛 열매를 맺기 위해 더위도 잊은 채 열심히 훈련해 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선수들이 훌륭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산업수도 울산, 사통팔달 물류도시로 도약하자]꽉 막힌 물류에 숨통을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보상절차·도로 조성 본격화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