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체육회와 나가사키현 스포츠협회는 지난 9일 시체육회 회의실에서 맺은 업무 협약을 통해 △두 도시 간 생활체육 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 △체육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창구 개설 △정례적인 교류 프로그램 추진 및 협력 강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과 아라키 켄지 나가사키현 스포츠협회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체육 교류 프로그램을 정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스포츠를 통해 두 도시 간 교류와 우정을 꾸준히 이어가자고 약속했다. 또 구체적인 교류 종목에 대한 토의도 함께 진행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두 도시가 체육을 매개로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체육을 통해 형성된 우정이 두 도시를 넘어 한일 양국의 우호 관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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