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남 일원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던 울산시 선수단이 해단식을 갖고 올해 대회를 마무리한다.

울산시체육회는 12일 울산시티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울산시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단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각 회원 종목 단체장, 교기 육성 종목 학교장을 비롯한 선수 및 임원 200여 명이 참석한다.

해단식은 시 선수단 성적 보고, 단기 반환, 참가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체육회 관계자는 “그동안 전국체전 선수단 해단식은 연말 체육상 시상식을 겸해 열렸지만, 훌륭한 성과를 이뤄낸 자랑스러운 선수단, 각 협회 임원, 교기 육성 종목 학교장들을 격려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올해부터 독립적으로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지난달 11일부터 17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경남 일원에서 열렸다.

울산시 선수단은 전체 49개 종목 가운데 44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56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40개를 획득하는 등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돌아왔다. 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