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청운중은 예선전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첫 경기에서 서울험멜 U15팀을 3대0으로 제압한 현대청운중은 경남 진주여중을 5대0으로 격파했다. 이어 부산 아이파크 U15 팀을 7대0으로 꺾으며 본선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충북 예성여중을 상대로 2대0으로 승리를 거둔 현대청운중은 4강전에서 충남 강경여중을 3대0으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경기 설봉중을 만난 현대청운중은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연장전에서 세 골을 넣으며 3대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현대청운중은 올해 전국대회에서 전관왕을 달성하며 전국 최강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현대청운중은 개인상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3학년 김은서가 최우수 선수상을, 2학년 이승아가 골키퍼상을 받았다.
김광석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김덕유·이유연 코치가 최우수 코치상을 수상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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