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은 4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2024년 울산형 유보통합 두빛나래 운영 사례 나눔 공유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교육청과 지자체 관계자, 유치원·어린이집 교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울산형 유보통합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울산형 유보통합 ‘두빛나래’는 영유아 교육과 보육 체계 일원화를 목표로, 교육부의 유보통합 정책을 울산 지역에 맞게 적용한 모형이다.
이를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영유아에게 더 나은 교육·보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유보통합 사업의 핵심 과제로 영유아학교 시범 기관 운영, 교원의 전문성 강화, 영유아 성장 지원, 지역사회 연계 협력 강화, 법·제도적 기반 강화, 지속 가능한 유보통합 정책 수립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시범 기관 내 장애 영유아를 대상으로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영유아의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자 ‘거점형 돌봄기관’ 6곳을 신규 운영한다. 또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연계하는 ‘어-초 이음교육’ 프로그램을 어린이집 10곳에서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거점형 돌봄기관 등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다예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