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시행한다.
주요 사업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총괄 관리 전담 조직 역량 강화, 외부 전문가 자문단 구성 등이다.
또 유해·위험 요인 확인 및 개선, 재해 예방 지침 보급과 대응 훈련, 학교 건축공사 현장 점검 등에도 나선다.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와 중대재해 예방 맞춤형 상담, 중대재해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직원과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직원과 종사자,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예방 활동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을 도입해 보다 체계적인 안전과 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지난해 산업 재해 발생 건수가 17.3% 감소했으며, 중대재해는 단 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김덕순 울산시교육청 안전총괄과장은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지역 내 관계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재해 예방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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