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소주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댄스동아리 ‘쿵’이 최근 통영시에서 열린 ‘제3회 경남청소년 춤꾼 페스티벌’에서 청소년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경남도 내 청소년 및 학원 소속 댄스팀들이 참가해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학원부와 청소년부 총 11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쿵’은 세련된 안무 구성과 탁월한 팀워크로 관객과 심사위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장르를 믹스한 창의적인 퍼포먼스와 곡 흐름에 맞춘 디테일한 표현력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쿵’은 대회를 앞두고 팀원들은 방과 후에 모여 꾸준한 연습을 이어왔으며, 그 결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다.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은 ‘쿵’을 포함해 다양한 문화·예술 동아리를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소주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경연의 결과를 넘어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그 안에서 성취감을 느낀 값진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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