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전달식에는 박성훈 S-OIL 상무,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S-OIL 공장이 위치한 울주군을 비롯해 울산시 5개 구·군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생계·의료비 지원 사업은 재해재난·공공부조 제도 사각지대에 노출돼 일상생활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급자·저소득층을 돕는 사업이다. 일시적인 재난구호·긴급구호가 필요한 경우 지원해 긴급 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게 돕는다. 지원 희망자는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S-OIL은 성금 전달 등 울산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울주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울산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원을 전달했고, 지역 노후 아파트 가스 배기구 교체를 위해 35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S-OIL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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