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공모 분야는 △안전(시설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 △문화(문화콘텐츠 발굴, 편의시설 확충) △환경(에너지 효율적 사용, 친환경 공간 등) △기타 사업이다.
접수된 제안은 사업 타당성 검토, 온라인 시민 투표 등을 거쳐 결정한 후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한다.
공모 신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울산대공원·종합운동장 등)을 방문·제출하면 된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울산대공원 그물 놀이터 시설 개선 등 3건 1억2400만원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발굴해 2025년 본예산에 반영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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