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재가 의료급여 사업’, 장기입원 퇴원후 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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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재가 의료급여 사업’, 장기입원 퇴원후 자립 지원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5.04.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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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퇴원 후 자립을 돕기 위한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31일 이상 장기 입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원에서 퇴원한 뒤 가정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협력의료기관을 통한 의료 지원 △맞춤돌봄 지원 △식사 배달 지원 △병원 진료를 위한 이동 지원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남구는 지난해 7월부터 의료급여 수급자 8명에게 재가의료급여서비스를 실시해 지역 사회에서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 의료급여 수급자 가운데 장기 입원자를 대상으로 총 14명의 대상자를 발굴했다.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내과의원과 푸른한의원, 동평재가노인복지센터, 다경 재가노인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 고마음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환자들에게 맞춤형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지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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