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피날레’ 울산, 메달 합계 4위 성과
상태바
‘금빛 피날레’ 울산, 메달 합계 4위 성과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5.05.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종목 종합 1위를 차지한 역도 종목 시상식 후 울산시 선수단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나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지난 16일 폐막했다.

울산시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 역도에서 곽인성(강동중)이 남자 ­60㎏급 웨이트 리프팅, 파워리프팅, 벤치프레스종합합 지체/뇌병변장애 OPEN 중등부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던 역도 종목 선수단은 금 8개, 은 22개, 동 20개, 총 5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49개의 메달을 획득한 충북을 제치고 종목 종합 1위를 달성했다.

황민우(메아리학교)는 남자 높이뛰기 DB 초중고등부에 이어 남자 멀리뛰기 DB 중고등부에서 4.57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오르며 육상 종목 종합 3위 달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배드민턴 종목에서 이동윤(수암초), 홍승현(다전초)이 남자 복식 IDD 초등부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홍승현(다전초), 임나영(화암중)은 배드민턴 단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볼링 남자 2인조 DB 초중고등부에 출전한 울산혜인학교 강동주, 권혁빈은 1339점을 획득하며 개최지인 경남을 상대로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

e스포츠 혼성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볼링 개인전에 출전한 임수민(천상중)이 금메달을, 윤상진(천상고)이 은메달, 오향택(남창중)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마지막날 값진 성과를 이뤘다.

이 밖에도 탁구 혼성 단체전 CLASS11 초중등부에 출전한 권민준(문현초), 김시윤(양지초), 이수진(남목중), 이다온(강남초), 오은상(진장중), 최준서(진장중)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총 11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경기도, 충청북도, 충청남도에 이어 4위를 달성했다.

다관왕으로는 3관왕 1명(역도)과 2관왕 7명(육상 4, 역도 2, 수영1)을 배출하며 역도, 육상, 수영이 효자 종목임을 입증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울산시, 울산시교육청,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종목별 경기단체의 상호 연계된 선수 선발과 육성, 체계적인 지도 및 지원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