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K리그1 ‘100번째 클린시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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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K리그1 ‘100번째 클린시트’ 도전
  • 주하연 기자
  • 승인 2025.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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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HD FC 소속 골키퍼 조현우. 울산HD FC 제공
울산HD FC 소속 골키퍼 조현우가 K리그1에서 ‘100번째 클린시트(Clean Sheet)’에 도전한다.

21일 울산HD에 따르면 조현우는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10실점 5클린시트로 팀 후방을 든든히 책임지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까지 K리그1에서 99클린시트를 기록 중이다.

축구에서 클린시트는 한 경기를 무실점으로 방어하는 것을 뜻한다.

조현우는 K리그 통산 397경기에 나서 436실점 133클린시트를 기록하고 있는데, K리그1 302경기 331실점 99클린시트, K리그2 94경기 103실점 34클린시트, 플레이오프 1경기 2실점이다.

역대 클린시트 순위에서는 김용대와 공동 5위, K리그1만 놓고 보면 역대 7위다.

오는 24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김천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를 무실점 승리로 장식할 경우 100번째 클린시트를 달성하게 된다.

7승 4무 5패 승점 25점으로 3위에 자리하고 있는 울산은 순위표 바로 아래 있는 4위 김천(승점24)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해 추격을 뿌리치겠다는 의지다.

최후방이 든든한 만큼 공격진에서 골이 터지면 울산이 승리할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에릭(11경기 5골)과 허율(13경기 3골)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울산은 김천과의 역대 전적에서 8전 4승 3무 1패, 지난 시즌 2승 2무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0대2로 패했다.

앞서 울산은 17일 강원FC 원정에서 1대1 통한의 무승부를 거뒀다.

간판 수비수 서명관이 정우영의 코너킥을 헤더골로 연결하면서 울산 유니폼을 입고 데뷔골을 신고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실점하고, 이후 역전 위기에서 조현우가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한 바 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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