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울산중장년내일센터(소장 이성미)는 22일 울산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울산상의 대회실에서 ‘사례로 정리하는 생산현장 노무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울산지역 기업의 중장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인사·노무 담당자 70여명이 참석해 생산 현장의 인사노무 이슈를 공유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는 인사노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중장년 근로자의 계속고용, 재고용, 신규채용에 필요한 법적 기준과 대응 방안이 소개됐다.

울산중장년내일센터는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으로 4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생애경력설계, 직업체험, 산업특화 직무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에는 △정년 연장 및 재고용을 위한 노무 컨설팅 △신규 고용을 위한 인재 추천 △맞춤형 채용대행 등의 구인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성미 소장은 “이번 세미나가 생산 현장의 인사노무 정책과 기준을 정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숙련된 중장년 인력이 정년을 넘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기업의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